북한에서 금지된 기이한 것들 10가지

포럼 승인 2021.10.18 15:35 의견 0

1. 평양 시민들이 말하는 북한의 기이한 금기들



북한에서는 남한의 TV 프로그램을 보는 것을 중대한 범죄 행위로 간주합니다. 2014년에는 남한의 드라마를 몰래 시청하던 한 주민이 처형당한 사례도 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음악, 국제전화도 금지됩니다. 북한 주민들이 들을 수 있는 음악은 정권과 김일성, 김정일 부자를 찬양하는 노래 뿐 입니다. 또한 2007년에는 국제전화를 한 공장장이 15만명의 눈 앞에서 총살당했던 사건도 있습니다.

북한 주민들은 거주지 선택도 제한받습니다. 주택과 토지 매매가 자유로운 다른 대다수 국가와 달리 부동산 거래가 엄격히 제한됩니다. 주민들은 북한 당국이 정해주는 곳에서만 거주할 수 있습니다. 여행도 마찬가지인데요. 평양의 공항에는 국제선이 거의 없고 있더라도 러시아나 중국으로 제한됩니다. 평양에 살지 못하는 일반 주민들은 몇 킬로미터 떨어진 도시에 거주하는 친인척을 보러가는 것도 정부의 이동허가증이 필요합니다.



북한에서는 다른 나라에서 정말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청바지와 담배의 매매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청바지는 코카콜라와 함께 서구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그리고 담배의 금지는 김정일이 심각한 담배 알레르기가 있어 금지했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도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독특한 금기가 또 있습니다. 바로 한국에서는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는 신문을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입니다. 북한의 모든 언론은 정부의 목소리 역할에 지나지 않는데, 집권공산당은 매번 입장과 주장을 바꾸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자료가 없다면 주민들이 정부 주장의 모순을 쉽게 깨닫기 어렵기 때문에 신문과 과거 자료를 금지합니다.



2. 북한 관광 시 외국인들에게 부여되는 엄격한 금기들



외국인이 북한 관광을 하기 위해서는 북한 당국이 지정한 여행사를 통해야 합니다. 이 여행사는 정부에서 만든 맞춤형 패키지 여행상품만 판매하고 이를 통해서 비자발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평양으로 가기 전, 중국 베이징에서 사전 교육을 듣게 됩니다. 수많은 금기로 이루어진 규정집을 나눠주고 설명한 후 서명하도록 합니다. 또 여권은 도착하는 당일 수거해서 출발 전날까지 돌려주지 않습니다.



여행 전 관광객들은 북한으로 어떤 것도 가져갈 수 없습니다. 북한, 한반도 관련 책은 물론이고 다른 나라 국기, 남한의 제품들이나 전자기기, 선동 구호가 적힌 옷도 금지됩니다. 또한 선교활동은 중범죄여서 어떤 모양의 종교적 물품도 소지할 수 없습니다. 이는 자국으로 돌아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김일성 김정일 묘지와 동상에 절을 하는 것은 의무사항입니다. 돈은 유로, 달러, 인민지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허가받지 않은 통화로 거래하거나 외국인 전용 공간, 상점이 아닌 곳에서 활동하면 체포됩니다.

또한 현지인, 관계자 동행 없이는 호텔 밖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모든 자유 행동은 호텔 안에서만 가능하며 관광 도중 북한인과 대화를 나누거나 대중교통을 사용하는 것도 금지되어있습니다. 만일 개별 관광으로 입국해도 2명 이상의 현지인 가이드를 동반해야만 관광할 수 있습니다. 사진촬영도 극도로 제한되어, 군사시설이나 빈곤지역같은 민감 지역 이외에도 허가 없는 모든 사진촬영이 금지됩니다. 이런 수많은 금기사항은 외국인 인질이 필요할 경우 관광객을 장기간 구금해두는 구실로 둔갑합니다. 어떤 행동이든 조작하여 반국가 적대행위를 저질렀다거나 간첩행위를 했다는 혐의를 뒤집어씌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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